도장반 화재상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, 도장반 옆 주차장 집결 후 연막탄 점화로 화재상황을

재연하며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. 실제 화재발생 시 모든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지만,

소방훈련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.

 첫째, 화재 최초발견자는 화재장소 주위에 화재사실을 알리고, 즉시 119소방서 및 자위소방

대에 연락한다.

 둘째, 자위소방대(유도조)는 현장작업자들이 화재현장에서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로
유도하고, 화재현장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다.
 
 셋째, 초기진화 가능여부를 판단 후 자위소방대(소화기조)를 투입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한다.
 넷째, 화재확산을 막기 위해 인화물질과 중요문서 및 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다
 다섯째, 부상자 발생 시 후송조를 투입하여 화재현장에서 구출 및 응급조치한다.

 여섯째, 화재가 확산되어 소화기로 진화가 불가능할 경우, 자위소방대(소화전조)를 투입하여

옥내소화전을 통해 진화한다.

 일곱째, 화재진화 후 자위소방대(소화기조)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현장을 점검하여 최종진화를

확인한다.

 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의 위험성과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

습니다. 눈이 내린 추운 날씨에도 실전처럼 진지하게 임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.